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여덟 번째 OST가 2월 2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여덟 번째 OST 'Say'에는 가수 윤미래가 참여했다.
'Say'는 박새로이(박서준)를 향해 깊어져 가는 조이서(김다미)의 감정을 윤미래의 섬세한 목소리로 전하는 곡이다. ‘잘 가라’는 인사, ‘늦었다’라는 걱정, ‘괜찮냐’는 위로, ‘내일 보자’는 안부 등 일상의 언어로 대신하는 아직 발견되지 못한 사랑의 말을 먹먹한 목소리로 복받치는 감정을 그려내는 윤미래의 가창을 통해 사랑의 감정 이면에 자리 잡은 쓸쓸함의 절정을 들려준다.
이 곡은 ‘나의 아저씨’ OST '어른'을 통해 작품의 정서를 완성하는 차별된 OST를 들려주었던 작사가 서동성, 이치훈과 음악감독 박성일이 각각 노랫말과 작곡으로 참여하였으며, 드라마 시그널 OST '회상',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무지개는 있다' 등을 편곡했던 엉클샘이 편곡으로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