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 휠체어 버린 장혁, 경악 반전 여파는?

입력 2020-02-22 12: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본 대로 말하라’ 휠체어 버린 장혁, 경악 반전 여파는?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 충격 반전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 16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6회의 전개는 충격적이었다. 선글라스와 휠체어는 모두 오현재(장혁)의 위장이었고, ‘그놈’ 신경수(김바다) 뒤,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암시된 것. 그렇다면, 지난 일주일 동안 안방극장과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본 대로 말하라’의 대반전은 앞으로의 전개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

◆ 선글라스와 휠체어는 모두 무주의 맹시. 현장으로 나온 장혁!

첫 회부터 휠체어를 타고, 어두운 밀실에서도 선글라스를 착용했던 현재. 한 번도 걷지 못한다거나, 보지 못한다고 말 한 적은 없지만 황하영(진서연) 팀장과 차수영(최수영), 그리고 ‘그놈’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현재는 걷지 못하고, 잘 보이지 않는다고 믿었다. “모두 자신이 보고 싶고, 듣고 싶고, 경험한 것”이 토대가 됐기 때문이었다. 지난 5회의 부제가 ‘무주의 맹시’가 된 이유가 명확히 이해되는 대목이었다. 그렇다면 모든 진실이 뒤바뀐 7회에선 어떤 전개가 펼쳐질까. 앞서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서는 휠체어를 버리고 현장에 나온 현재가 포착된 바. 자신만의 동굴에서 나와 현장에서 천재적인 프로파일링을 펼칠 현재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 ‘그놈’ 김바다 뒤,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 실루엣의 정체는?

아지트를 찾은 신경수에 현재는 그가 ‘그놈’인지부터 확인했다. 5년 전, 폭발사고 당일을 그대로 재현하게 한 것. 신경수는 당시 상황을 재현한 것뿐만 아니라 보란듯이 현재의 약혼녀 한이수(이시원)의 약혼반지를 꺼내 보였다. 신경수가 ‘그놈’이라고 확신하게 된 계기였다. 그런데 신경수의 거주지에 있던 마트료시카 인형 안에서 초소형 송수신기가 발견됐다. 이전 사건 때 주파수 방해가 있었음을 떠올린 현재는 “감청이야. 누군가 감청을 하고 있었어”라며, “또 누군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함께 실루엣만 보이는 의문의 남자가 교차 됐다. 신경수가 진짜 ‘그놈’인건지, 아니면 현재의 추측대로 또 다른 ‘그놈’이 존재하는 건지,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 미스터리의 핵으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의문의 남자의 존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더 짜릿한 반전이었다.

‘본 대로 말하라’ 제7회, 오늘(22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OCN 방송.

사진제공 = OC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