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유통업계 초비상” 오프라인 유통업체 잇따라 임시휴업

입력 2020-02-23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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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임시휴업에 들어가 유통업계가 초비상이다.

20일부터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이마트 성수점이, 21일부터 이마트 일산 킨텍스점·홈플러스 광주계림점·롯데백화점 전주점이, 23일부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사진)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이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이마트 일산 킨텍스점의 경우 21일 직원이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선제적 예방조치 차원에서 임시휴점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앞서 군산점, 부천점, 마포공덕점에 이어 이번에 성수점과 킨텍스점까지 총 5개 매장에 임시휴업 조치가 내려졌다. 롯데백화점도 앞서 본점에 이어 이번에 전주점과 영등포점 등 3번째 임시휴업 조치다. 특히 영등포점의 경우 확진자가 19일 영등포역을 이용하면서 역과 연결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지하 1층 매장을 20분 가량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9일 확진자가 식품관만 방문한 것을 고려해 23일 하루 식품관만 영업을 중단했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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