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정’ 측 “코로나19로 인한 추가피해 막기 위해 개봉 연기”

입력 2020-02-24 12: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밥정’(감독 박혜령)의 개봉이 연기된다.

‘밥정’측은 24일 “영화 ‘밥정’이 코로나19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하고, 예정되어 있던 행사들을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라는 권고 지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영화 ‘밥정’을 기다려주신 언론과 관객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개봉일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밥정’은 방랑식객 임지호 쉐프가 생이별한 친어머니, 가슴으로 기르신 양어머니, 긴 시간 인연을 맺은 길 위의 어머니를 위해 그리움으로 짓고 진심으로 눌러 담아 정성껏 차린 한상차림, 10년의 여정 속에서 우러나는 인생의 참맛을 그린 영화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워낭소리’ 에 이은 감동 다큐의 탄생을 알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