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봉준호 감독 언급 영광, 韓 아티스트들 더 알려지길”

입력 2020-02-24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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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봉준호 감독 언급 영광, 韓 아티스트들 더 알려지길”

그룹 방탄소년단이 봉준호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24일 BANGTANTV 유튜브 채널에선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 간담회가 생중계됐다. 당초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간담회 방식을 바꿔 진행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자신의 3000배라고 말했다.

이에 슈가는 “봉준호 감독의 팬이라 영화를 다 봤다. 과찬이다. 부끄럽다. 우리가 그 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갈 길이 멀다”며 “봉준호 감독이 ‘한국은 역동적인 나라’라고 표현하면서 우리를 언급했다. 한국에서도 멋있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더 알려지길 바라는 심경에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 ‘기생충’ 팬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지난 21일 발매된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은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담은 곡으로 주어진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방탄소년단의 다짐을 노래한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선주문만 총 410만장(21일 기준)으로 그룹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아이튠즈 전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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