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작가 “시즌2? 아이디어 있지만 아직은…”

입력 2020-02-24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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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작가 “시즌2? 아이디어 있지만 아직은…”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가 시즌2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작가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스토브리그’ 종영 간담회에서 시즌2에 대한 질문에 “지금 몇 가지 아이디어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1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면서 “야구 소재는 방대하지만 드라마로 극화할 수 있는 부분 있을지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은 도무지 없을 것 같다. 당장 쓰라면 1~2회는 쓸 만할 것 같지만 ‘돌아오지 말지’라는 말은 안 듣고 싶다. 이야기가 넘칠 것 같을 때 시즌2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신화 작가가 집필하고 정동윤 PD가 연출한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지난해 12월 첫 방송 당시 시청률 5.5%에서 시작해 상승세를 보이다 4회 만에 두 자리 수를 돌파했다. 14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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