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협 올해의 영화상,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잠정 연기

입력 2020-02-24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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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영화기자협회

제11회 올해의 영화상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된다.

영화기자협회(이하 영기협)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저녁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정부의 대응단계 격상 등을 이유로 제11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개최 일자는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의 대응단계 조정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개최일자가 정해지면 다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기협이 주최하는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은 당초 1월 3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27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더 연기하게 됐다.

올해의 영화상은 영화기자가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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