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말년 휴방 결정 “대구 방문, 코로나19 진단 받을 것”

입력 2020-02-24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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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전문] 이말년 휴방 결정 “대구 방문, 코로나19 진단 받을 것”

웹툰 작가 이말년이 개인 방송 휴방을 결정했다.

이말년은 22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이같이 공지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안한 요즘, 저와 TRPG ‘호미니아 탐험대’ 관계자 두 명이 대구에 방문한 사실이 있다”며 “안전을 위해 방송을 연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말년은 “방송이 2주 정도 미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정확한 재개 일정이 나오면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23일 공식 카페에 글을 올려 “2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진단해보려고 한다”며 “갑작스러운 휴방에 너그러운 이해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예정된 27, 28일 방송에 대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결과를 보고 진행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말년은 ‘침착맨’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방송 및 일상 방송을 진행 중이다.


▼이하 이말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침착맨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안한 요즘, 저 침착맨과 TRPG ‘호미니아 탐험대’ 관계자 두 명이 대구에 방문한 사실이 있습니다. 때문에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함께 진행중이던 ‘호미니아 탐험대’는 안전을 위해 연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봤을 때에는 2주 정도 미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 정확한 재개 일정이 나오게 되면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에 지장을 드려 죄송합니다.
건강 조심하셔요.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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