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美 ‘빌보드 200’ 차트 5위

입력 2020-02-2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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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BTS·슈퍼엠 이어 한국가수론 세번째
“몬베베 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올랐다. 이들은 처음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하면서 한국가수로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슈퍼엠에 이어 세 번째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3일(한국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몬스터엑스는 14일 선보인 첫 영어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빌보드 200’(29일자)에서 5위로 데뷔했다.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과 함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 및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더해 점수를 매긴 차트에서 이들은 5만2000점을 획득했다. ’올 어바웃 러브‘는 11곡의 수록곡을 모두 영어 가사로 부른 앨범으로, 미국 정규 1집에 해당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몬스타엑스는 앞서 지난해 미국 음반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에픽레코드와 손잡고 세계 팝음악시장을 공략해왔다. 이를 통해 ‘소셜 50’, ‘월드앨범’,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등 빌보드의 다양한 차트에서 선전했다. 동시에 미국 NBC 토크쇼 ‘투데이 쇼’와 ‘켈리 클락슨 쇼’ 등 현지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려왔다.

이번 빌보드 차트 5위 데뷔는 이 같은 토대 위에서 이제 이들이 확고한 팬덤을 확보했음을 알려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몬스타에스의 셔누는 “팬덤인 몬베베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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