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배치기 “불러주는 방송 없어, 쉬면서 육아했다”

입력 2020-02-25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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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배치기 “불러주는 방송 없어, 쉬면서 육아했다”

배치기, 45RPM이 근황을 전했다.

25일 오전 11시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MC 이용진, 유병재, 래퍼 더블케이, 배치기, 원썬, 45RPM, 허니패밀리, 얀키, 인피닛플로우, 황성호 PD가 참석했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힙합 팬들의 레트로 감성을 소환할 아재 래퍼들의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이다. 더블케이, 원썬, 45RPM 등 2000년대 초반까지 힙합 신을 주름잡았던 아재 래퍼들이 각종 미션을 통해 ‘1999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잇는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날 배치기는 탁은 근황에 대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육아 중이다. 일과 가족을 동시에 챙기려니 바빠서 많이 쉬게 됐다. 딱히 우리를 부르는 방송도 없어서 음악 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유튜브 채널 ‘배치기 367’을 개설해서 운영 중이다. 규모를 키우는 방식의 콘서트도 하고 있다. 우리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5RPM은 지난해 JTBC ‘슈가맨’ 소환 이후 달라진 상황을 언급했다. 이현배는 “‘슈가맨’을 통해 박재진과 3년 만에 만났다. 프로그램 끝난 후 술 한 잔 하면서 서로 맘에 담아두고 있던 것들을 풀었다. 예전보다 더 좋은 관계가 됐다. 팀웍도 잘 맞고 지금이 45RPM의 전성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2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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