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푼돈으로 시작한 경매 초보, 건물주가 되기까지…‘생생경매성공기 2.0’

입력 2020-02-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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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매성공기 2.0 (안정일, 김민주|지상사)

네이버카페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내집 마련’, 유튜브채널 ‘설마안정일경매강의’를 운영하고 있는 ‘설마(雪馬)’ 안정일과 ‘레이디김’ 김민주의 저서. 고려대학교 정보공학과를 졸업한 안정일은 졸업 후 7년 동안 여러 IT업체에서 근무했으나 “한두 군데를 빼고는 근무했던 대부분의 회사가 망했다”라 밝히고 있다.

2004년 종자돈 3000만 원을 마련해 경매의 세계에 투신한 저자는 불과 3년 만에 집 22채를 보유하고 종부세 1000만 원 납세자로 ‘등극’하게 된다. 2016년에는 채널A의 ‘서민갑부’에 출연하기도 했다.

부동산 투자자의 꿈은 건물주. 임대인이 되는 것이다. 원룸(혹은 투룸) 10가구쯤 있는 건물을 보유하고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가 200만∼300만 정도가 되면 회사를 당장 그만둘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직장인들의 꿈인 퇴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건물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돈을 모으면, 어느새 저만큼 도망가 있다.

이 책은 작은 돈으로 경매를 통해 건물주의 꿈을 이루는 방법들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그래서 ‘푼돈으로 큰돈을 만드는 확실한 비결’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다. 저자들은 말한다. “경매를 하는 이유는 낙찰이 아니라 오로지 수익”이라고.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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