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경진, ♥전수민과 결혼 소감 “결혼 못할 줄 알았는데…”

입력 2020-02-27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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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경진, ♥전수민과 결혼 소감 “결혼 못할 줄 알았는데


개그맨 김경진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예비신랑 김경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경진은 “곧 새 신랑이 될 김경진이다. 진짜 내가 결혼을 하는 구나 실감이 된다. 결혼을 못할 줄 알았는데 짚신도 짝이 있더라”라며 설레는 맘을 드러냈다.

김경진의 예비신부 전수민은 13년차 패션모델이다. 국내 쇼부터 해외 명품 브랜드 쇼까지 국내외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김경진은 “생일 파티에 갔다가 매력적인 친구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걸 봤다. 굉장히 몸치였다. 첫눈에 반했다. 이 친구랑 연애하면 좋겠다 싶어서 밥도 먹고 사랑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전수민과) 진심으로 얘기를 많이 했다. ‘사실 지금 모아놓은 돈도 많이 없지만 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계획을 거짓 없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더니 마음에 들어 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수민은)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잘 웃는다. 그래서 그 친구 별명을 방청객이라고 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쳤다고 한다. 그는 “우리 부모님은 굉장히 좋아하셨는데 수민이 부모님께서는 저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처음에 어머니가 건강검진 기록부를 보자고 하셨다. 약해 보인다더라. 그래서 운동하고 잘 먹어서 살도 찌웠다. 지금은 많이 좋아해 주신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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