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승5패 6회차, 팬들의 선택은?

입력 2020-02-27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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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8일(금)과 29일(토) 사이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뉴올리언스-클리블랜드(8경기)전에서 홈팀 뉴올리언스가 77.79%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12.92%로 나타났고, 원정팀 클리블랜드의 승리 예상은 9.29%로 집계됐다.

뉴올리언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10위(25승33패)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현재 동부 컨퍼런스 15위(16승41패로)에 머물고 있다.

지난 26일 뉴올리언스는 LA 레이커스 원정에서 109-118로 패했다. 다만, ‘킹’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주목 받은 ‘괴물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의 활약은 빛났다. 지난달 23일에 데뷔한 윌리엄슨은 이 경기에서 29점·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윌리엄슨은 최근 8경기에서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윌리엄슨의 꾸준한 활약이 이어지자 속공이 가능한 브랜든 잉그램과 함께 팀을 조율하는 론조 볼,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펼쳐주는 즈루 할러데이의 경기력이 동시에 살아나고 있다. 더불어 니콜로 멜리도 뛰어난 슛 감각을 선보이며, 하반기 팀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반대로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년차 콜린 섹스턴과 루키 대리어스 칼란드가 분전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핵심선수인 케빈 러브도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올 시즌 전반기 54경기 동안 14승40패(승률 0.259)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최근 12경기에서도 4승8패의 부진한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2위(42승16패) 자리에 올라있는 토론토의 승리 예상은 82.70%로 집계돼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과 샬럿의 승리 예상은 각각 10.86%와 6.44%로 나타났다.

KBL에서는 리그 선두권 팀들인 원주 DB, 서울 SK, 안양 KGC가 모두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두경민 복귀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리그 선두(27승15패) 자리에 올라있는 DB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77.33%의 투표율을 얻어 KBL 경기 중 가장 높은 승리 예상 지지를 얻었다. 반면 양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과 LG 승리 예상은 각각 14.28%와 8.39%를 얻는데 그쳤다. 리그 3위 KGC도 고양 오리온(8.87%)과의 맞대결에서 71.65%의 높은 투표율을 선보여 손쉬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고, 2위에 올라있는 SK(68.97%) 역시 인천 전자랜드(10.42%)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6회차 게임은 28일(금) 오후 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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