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쥬니가 SBS 일일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그는 ‘맛 좀 보실래요’ 후속으로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엄마가 바람났다’에 가장 먼저 캐스팅돼 본격 촬영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는 “현쥬니가 작년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됐다”며 “연기자 데뷔 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이라 더더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극중 그는 기간제 체육교사 오필정 역할을 맡아 자식들을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캔디’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현쥬니는 지난 2008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 데뷔해 ‘아이리스’, ‘태양의 후예’, 영화 ‘국가대표’,‘반창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또한 ‘복면가왕’을 비롯한 ‘신의 목소리’, ‘판타스틱 듀오’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혜교의 친구 표지수 역으로, ‘걸크러시’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지난 해 라마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현쥬니가 주연을 맡은 ‘엄마가 바람났다’는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