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가 제34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THE JAPAN GOLD DISC AWARD)에서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관하며 1987년부터 매년 현지 음반 사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표창하는 시상식이다. 이 중 더보이즈는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려 일본 음악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더보이즈는 일본 시장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 초대형 음악 축제 ‘썸머소닉 2019’에 K팝 아티스트 자격으로 참가하는 등 일찍이 일본 팬들의 눈도장을 찍어왔다. 특히 지난 해에는 일본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VMAJ 2019)’에서 신인상에 준하는 ‘라이징 스타 어워드’를 차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 역시 내비쳤다.
지난 11월, 일본에서 발표한 첫 미니앨범 ‘타투(TATTOO)’는 발매 당시 라인뮤직,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현지 유력차트 최상위를 휩쓰는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처럼 2020년 해외 수상의 결실을 맺은 더보이즈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준 팬 여러분, 스태프 분들 그리고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에 더보이즈의 음악과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더 사랑받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 역시 밝혔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10일, 신곡 ‘리빌’ 발표와 함께 영국, 스위스, 덴마크 등 해외 5개국 아이튠즈 K팝 앨범-송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온차트 주간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