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코로나19 임직원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3월 6일까지 본사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롯데면세점측은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최소 인력을 제외한 본사 전 직원이 대상이며,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보며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4일부터 국내 5곳 시내면세점에 대한 단축영업을 하는 등 매장 근무 인력도 최소화해 운영 중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보건당국의 지침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 조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