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파크.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전 세계 스포츠경기장을 분석하는 ‘스타디움DB’는 27일(한국시간) ‘2019 올해의 스타디움’ 후보 중 하나로 대구FC의 안방인 DGB대구은행파크를 꼽았다. 지난해 초 공식 개장된 DGB대구은행파크는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19시즌 경기당 평균 1만 관중이 찾아오면서 K리그 흥행의 중심에 섰다. 동시에 ‘가장 전형적인 한국형 축구전용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영국), 도쿄국립경기장(일본), 푸스카스 아레나(헝가리) 등이 함께 후보군에 오른 가운데 최고 경기장은 전문가 평가와 팬 투표(3월 15일까지)를 통해 결정된다.
권창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창훈(26·SC프라이부르크)이 근육 부상으로 당분간 휴식이 불가피하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7일(한국시간) “권창훈이 근육을 다쳐 향후 몇 주 동안 출전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22일 뒤셀도르프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부상으로 후반전을 뛰지 못했다. 승점 33으로 정규리그 9위의 프라이부르크에서 권창훈은 최근 출전기회를 꾸준히 부여받으며 가치를 높여왔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입지가 줄어들게 됐다. 또 3월 말 투르크메니스탄(26일·홈)~스리랑카(31일·원정)로 이어질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2011년 K리그 승부조작으로 은퇴한 전직 축구선수 도화성(40)이 에이전트 사기 행각으로 27일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형(300만원)을 구형받았다. 2017년부터 에이전시 사업을 시작한 도화성은 이듬해 유럽 진출을 희망한 축구선수 학부모로부터 크로아티아 클럽 입단에 필요한 경비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도화성은 “해당 선수와 3000만원에 계약했고, 이 중 2000만원만 받은 상태로 나머지를 받기 위해 상황을 다소 과장했지만 돈을 가로챌 의도는 아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선수 입단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1000만원을 요구한 것은 신의성실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판단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