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씨잼, 여친 공개→수위 높은 럽스타그램…비와이 “구속은 자유”

입력 2020-02-28 10: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종합] 씨잼, 여친 공개→수위 높은 럽스타그램…비와이 “구속은 자유”

래퍼 씨잼이 럽스타그램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함께 침대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한 씨잼. 당시 그는 “해킹” 등의 문구를 더하며 여성의 정체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 누리꾼이 “여자친구분이 졸라서 올린 거예요?”라고 묻자 씨잼은 긍정의 대답으로 해당 여성과 연인 관계임을 밝혔다.

약 열흘 후에는 피드와 스토리에 커플 사진을 다수 게재하며 ‘럽스타그램’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You need help and i need you♥”(너는 도움이 필요하고 나는 네가 필요해)라고 문구를 덧붙이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에는 조금 더 과감한 ‘럽스타그램’으로 또 다시 이슈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watching you on my bed”(침대에서 바라본 너)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시선에서 촬영한 여자친구의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사진에는 여자친구가 씻고 나와 옷을 차려입으며 단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눈살 찌푸리는 노출은 없었지만 속옷 차림 등 과감한 사진에 누리꾼들은 각양각색 반응을 쏟아냈다.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와 비난에 씨잼은 흡연 사진을 올리며 “우월감은 열등감이다”라고 대응했다. 해당 게시물에 그의 절친 비와이는 “구속은 자유”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이 “먹이네”라고 하자 비와이는 “먹이는 거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씨잼을 옹호했다.

씨잼은 2014년 ‘쇼미더머니3’ 준결승에서 패배한 후 2016년 친구 비와이와 함께 ‘쇼미더머니5’에 도전했다. 당시 최종 우승은 비와이가 준우승은 씨잼이 차지했다.

‘쇼미더머니5’로 이름을 알렸지만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마초를 피우고 10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구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초범이라는 점과 범행을 인정하고 재활 의지가 강하다는 이유로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실형을 면했다.

이후에는 간간이 동료들의 피처링에 참여하다 지난해 5월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공연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