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코로나19 감염 해명 “매우 건강, 격리된 적 없어”

입력 2020-02-28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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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코로나19 감염 해명 “매우 건강, 격리된 적 없어”

중화권 배우 성룡(成龙)이 코로나19 감염 의혹을 해명했다.

최근 중화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성룡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문이 제기됐다. 또 대만의 한 매체가 “성룡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면서 의혹은 더욱 확산됐다.

이에 성룡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빌어 여러분들의 걱정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나는 매우 건강하고 안전하다. 격리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인들로부터 내가 괜찮은지 묻는 문자를 많이 받았다. 여러분의 사랑과 걱정에 감동받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기부 의사도 밝혔다. 성룡은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각국의 팬들로부터 특별한 선물(마스크)을 받았다.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공식 기관에 기부해달라고 직원에게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룡은 1962년 영화 ‘대소황천패’로 데뷔했다. 화려한 액션 신을 소화하며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와 영어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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