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2PM 우영 제대 소감 “코로나19 때문에 복귀 없이 전역, 아쉽다”

입력 2020-02-28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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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2PM 우영 제대 소감 “코로나19 때문에 복귀 없이 전역, 아쉽다”

2PM 우영이 제대 소감을 밝혔다.

우영은 28일 오후 2시 생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어색하다”면서 머쓱해하면서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렵다”고 인사했다.

우영은 “여러분의 장우영이 드디어 2020년 2월 28일 전역을 명받았습니다”라며 “전역을 신고하고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왔다. 아쉽기도 하고 들뜨기도 하다. 웃으면서 인사하고 싶은데 내 마음이 가볍게 전해질 까봐 우려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러분과 만나는 것도 오랜만이고 V라이브도 오랜만”이라며 “JYP엔터테인먼트 식구 분들이 아름다운 자리와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주셨다. 내가 먹고 싶어한 것을 준비해주셨다. 과일과 떡볶이와 순대, 특히 간을 준비해주셨다”고 전했다.


말년 휴가 도중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복귀 없이 전역한 우영. 그는 “국방부의 지시로 휴가 복귀를 하지 않고 사회 전역을 하게 됐다. 군 생활했던 장병 친구들과 간부님들께 인사를 하고 오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간부님들께 ‘얼굴이라도 보면 안 되는 거냐’고 여쭤봤는데 이렇게 됐다. 명령이고 지시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가 너무 싫다. 다 때려 부수고 싶다. 정말 어이가 없다. 울적하고 우울하고 기분이 다운됐을 텐데 이겨내야 한다. 다같이 이겨내자. 우리는 반드시 우리는 이길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2018년 7월 9일 강원도 양구군 방사면 송현리 21사단 백두산신병교육대로 입소, 현역으로 입대한 우영. 그는 2PM 멤버들 가운데 준케이와 옥택연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치게 됐다. 외국인 멤버 닉쿤은 태국에서 추첨 징병제를 통해 군 면제를 받았으며 준호와 찬성은 군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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