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무서웠던 첫 촬영, 펑펑 울었던 기억”

입력 2020-02-28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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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무서웠던 첫 촬영, 펑펑 울었던 기억”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첫 촬영을 되돌아봤다.

김병만은 28일 오후 3시 SBSNOW를 통해 생중계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9년 전 처음 도전했던 나미비아 편을 떠올리며 “첫 경험이라 잊을 수가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는 굉장히 무서웠다. 외국을 나가본 사람도 아니었고 처음이어서 피부색이 다른 분들도 처음 봤다. 원주민도 악어도 처음 봐서 무서웠다. 끝나고 ‘다행이다’라는 생각에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원래 소극적인 사람이었는데 ‘정글의 법칙’과 함께하면서 많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처음에는 함께 부둥켜안고 우는 동반자였다면 지금은 끌어주고 챙겨주고 지시하고 가르쳐주는 ‘가이드’ 역할이 됐다”며 “9년간 쌓은 노하우를 새로 오는 분들에게 가르쳐주고 그 분들이 성공하면 만족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2011년 10월부터 9년째 사랑받아온 ‘정글의 법칙’은 400회를 맞아 특집 ‘정글의 법칙 헝거게임2’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정글 역대 최강자로 선정된 8인의 끝장 승부 ‘정글의 법칙 헝거게임2’에는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션 박태환 노우진 하니 윤도현 오종혁 이승윤 한보름이 출연한다. 29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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