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jiy(판타자이) 회원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대구·경북 상황이 지속적으로 나빠짐에 따라 양준일이 데뷔한 1991년에 맞춰 1,991만원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해당 기부금은 경북 내 저소득 계층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생필품으로 구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가수 양준일 님의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며,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아이들이 감염증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경북지역의 아이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양준일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시원스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3000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