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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배우 권나라가 ‘감성 수아’ 5종 세트를 공개했다.
보다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이 돋보이는 ‘냉수아’를 예고하고 있어 28일 밤 방송에 대한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린다.
이 가운데 권나라가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2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에서 8위를 차지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에이맨 프로젝트 측은 28일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오수아로 분한 권나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권나라는 지난주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가’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장가’ 주식을 사들인 박새로이에 ‘단밤’ 건물을 사는 초강수를 둔 장대희 회장(유재명 분). 또 장근수(김동희 분)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 박새로이와 조이서(김다미 분)까지, 오수아는 다양한 인물들의 대립 양상 속에서 끝까지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권나라는 휘몰아치는 주변 인물들의 감정에 쉽게 동요하지 않고 끝까지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오수아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이에 그녀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감성 수아’ 5종 세트가 눈길을 모은다.
‘단밤’을 찾은 장 회장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단밤’ 가게의 임대 계약서를 차분하게 살펴보고 있는 모습에서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권나라의 섬세함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단밤’ 식구들을 믿는다는 박새로이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은 주위의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여기에 ‘장가포차’를 나와 얼음 양동이를 들고 있는 그녀의 남다른 비율과 패션 감각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연기부터 스타일링까지 자신만의 오수아를 탄생시키며 매 회 화제의 중심에 오른 권나라가 28일 방송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뜨겁다.
사진제공> 에이맨프로젝트, JTBC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