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드리죠”, ‘365’ 1차 티저 공개

입력 2020-02-29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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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드리죠”, ‘365’ 1차 티저 공개

3월 2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 극본 이서윤 이수경, 이하 ‘365’)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인생 리셋’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서스펜스, 그리고 오락적 재미까지 모두 갖춘 작품으로 장르물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을 극대화 시킬 예정. 특히 과거 1년 전으로 인생을 되돌리게 된 10명의 리세터들과 미스터리한 리셋 초대자가 벌이는 속고 속이는 심리전과 치열한 생존 게임은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 장르물의 매력을 오롯이 드러낼 것으로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호기심을 자극한 첫 번째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긴장의 고리를 더욱 팽팽히 당긴다.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은 이준혁의 심상치 않은 표정과 함께 등장하는 리셋 초대자 김지수의 “과거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드리죠.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거죠”라는 대사는 ‘365’에서 그려나갈 ‘인생 리셋’이라는 설정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단호한 결심을 한 듯한 굳은 표정으로 “나 해보려고. 미친 소리 같지만, 나 뭐든지 할거야”라고 말하는 이준혁. 이어 다급한 목소리로 “돌아가고 싶어요. 아니, 돌아가야 해요”라는 남지현의 대사는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인생을 되돌리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인지, 그리고 이후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된 것인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이어 과거 1년 전으로 인생을 리셋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리세터들의 모습이 짧게 교차되며 긴박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10명의 선택된 자가 과거로 다시 돌아가게 된 후, 각각 다른 상황 속에서 깨어나는 그 찰나를 담고 있어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10명의 리세터를 선택한 리셋 초대자 김지수의 “되돌리고 싶다면, 살아남으세요”라는 마지막 대사는 인생 리셋과 함께 시작된 생존게임의 서막을 알리며 예리한 긴장감을 빚어낸다. 이처럼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법한 상상에서 출발해 완벽한 인생을 꿈꾸는 인간의 욕망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365’은 3월 23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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