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대로 말하라’ 장혁X최수영 ‘헬멧남’ 찾아라…공조 현장

입력 2020-02-29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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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말하라’ 장혁X최수영 ‘헬멧남’ 찾아라…공조 현장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혈관독 살인 사건의 진범, ‘헬멧남’은 누굴까. 장혁과 최수영의 재수사 현장이 공개됐다.

‘본 대로 말하라’의 지난 방송에서 중심이 된 사건은 하루에 연이어 발생한 2건의 혈관독 살인이었다.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한 하태식(주진모)과 광수1팀이 목격자로 찾아낸 주사강(윤종석)은 여러모로 의문을 더했다. 사전 공개된 9회 예고 영상으로 예측해본다면, “저 사람 아니었어요. 꼭 좀 잡아주세요”라는 사강의 진술에 따라, 하태식이 진범이 아님이 암시됐다. 그렇다면 하태식이 자백한 진짜 이유가 무엇이며, 진범인 ‘헬멧남’은 누구인지가 오늘(29일) 본방송에서 밝혀져야 할 사건의 핵심이 된다.

사강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살인 사건과 도로 위에서 쓰러진 두 번째 피해자가 있던 현장에 모두 있었다. 사강과 함께 시청자들이 함께 목격한 범인은 검은색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있었고, 이후 사강이 목격자란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그를 뒤쫓고 있었다. 신월파 조직원들뿐 아니라 헬멧남에게까지 쫓기며 두려움에 떨던 사강은 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 중이던 광수1팀에 의해 안전을 보장받게 됐다. 그리고 “제가 봤어요. 살인 장면”이라는 그의 고백은, 위 영상에서 범인의 몽타주 작성까지 이어졌다.

이에 따라 29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재수사를 하고 있는 현재와 수영의 공조가 담겼다. 천재적 프로파일링과 픽처링 능력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거침없이 사건을 수사해나갔던 두 형사이기에 사건 해결은 시간문제라는 강한 느낌을 전하는 이미지다. 제작진은 “오늘(29일) 밤, 현재와 수영이 수수께끼 같았던 혈관독 살인 사건의 재조사를 시작한다”며 “두 사람과 함께 진범을 추리해본다면 더욱 몰입하면서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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