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하이바이마마’ 김태희, 딸 지킴이 모드…부적 제작→어린이집 취업

입력 2020-03-01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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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하이바이마마’ 김태희, 딸 지킴이 모드…부적 제작→어린이집 취업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딸 서우진을 위한 24시간 밀착 경호 시스템을 가동한다.

‘하이바이,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 이하 ‘하바마’)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1일, 환생 미션보다 중요한 딸 지킴이에 고군분투 중인 차유리(김태희 분)를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차유리의 본격 환생 스토리가 시작되면서 ‘하바마’는 웃음과 공감의 깊이를 더욱 증폭시켰다. 조강화(이규형 분)에게 정체를 들킨 차유리는 49일의 미션을 숨긴 채 환생 라이프를 시작했다. 꿈에 그리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누리면서도 딸 조서우(서우진 분)를 지키기 위해 어린이집 주방보조 취업도 결심했다. 먼저 다가와 손을 잡아주는 조서우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던 차유리. 하지만 조서우를 데리러 온 오민정(고보결 분)과 맞닥뜨리면서 다시 한번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치원 취업에 성공한 모습부터 미동댁(윤사봉 분)과 잡귀 퇴치를 위한 스페셜 부적 제작에 한창인 차유리의 모습이 담겨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차유리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정체를 숨겨야 하는 상황임에도 딸을 위해 쉴 틈이 없다. 귀신을 보는 조서우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어린이집의 아기 귀신을 떼어놓는 것. 차유리는 미동댁을 찾아가 특별 부적 제작을 의뢰한다. 미동댁의 부적을 받아든 차유리의 표정은 딸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결연하다. 차유리는 어린이집 주방 보조 위장 취업에도 성공, 밀착 경호에 돌입한다. 처음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딸에게 건넨 차유리. 야무지게 먹는 조서우의 모습을 바라보는 그의 표정은 한없이 다정하고 뭉클하다. 아기 귀신이 또 조서우를 위험에 빠뜨릴까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는 차유리의 철벽 경호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3회에서 차유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49일의 시간을 조서우에게 쏟기로 결심했다. ‘49일 안에 원래의 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사람으로 살 수 있다’는 놀라운 미션을 받았지만, 차유리의 관심은 오직 조서우다. 특히 다른 아이 엄마들이 “아이가 구석에서 혼잣말 한다”, “음침하고 무섭다”며 조서우를 꺼리는 이야기를 듣고 딸을 향한 애틋함과 미안함이 커졌다. 하지만 조서우의 곁에 있으려면 조강화, 오민정과도 자꾸 얽힐 수밖에 없었다. 49일의 환생 미션과 조서우를 위한 잡귀퇴치 미션 사이에서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바마’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4회는 환생에 적응도 하기 전에 딸 조서우를 위한 특별 미션에 돌입한 차유리의 고군분투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며 변화하는 차유리의 환생 스토리가 짙은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4회는 오늘(1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tvN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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