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버두고, 이번 주 내 재활 시작 전망… 스윙 훈련 준비

입력 2020-03-02 0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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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버두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단행된 무키 베츠(28) 트레이드 때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은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4)가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시작한다.

미국 매스 라이브 닷컴은 2일(한국시각) 버두고가 이번 주 내로 스윙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재활의 첫 번째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버두고는 현재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허리 부상. 하지만 보스턴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단 부상자 명단에서 2020시즌 시작을 해야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아직 구체적인 예상 복귀 시점도 나와있지 않은 상태다.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이할 버두고는 지난해 106경기에서 타율 0.294와 12홈런 44타점 43득점 101안타, 출루율 0.342 OPS 0.817 등을 기록했다.

부상이 없을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타격 성적을 낼 수 있는 외야수로 평가된다. 또 버두고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다.

보스턴은 버두고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계획이다. 이에 케빈 필라를 영입해 베츠가 빠진 자리를 메운다. 물론 베츠를 대신할 수는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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