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젤위거 주연 ‘주디’ 개봉 연기 “코로나19 조속히 안정되길”

입력 2020-03-02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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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젤위거 주연 영화 ‘주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주디’측은 2일 “3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주디’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디’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정확한 개봉일정은 추후 확정이 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라겠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작품이다.

‘주디’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에도 51개 부문 노미네이트 됐으며 22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고 르네 젤위거는 유수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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