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잠비아 여행 3탄…살 떨리는 위기 봉착

입력 2020-03-02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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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잠비아 여행 마지막 편이 공개된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6회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아프리카 잠비아 여행 2탄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희쓴 부부는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에 있는 ‘천사의 수영장’과 ‘야생 사자와의 산책’으로 ‘아프리카 대자연’의 아름다움은 물론 홍현희의 ‘마이너스 손’ 위력까지 보여줬던 터. 무엇보다 ‘아내의 맛’은 ‘아맛 팸’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86회분이 시청률 8.8%, 순간 최고 11.5%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지상파,·종편 전체 1위를 수성, 굳건한 화요 예능의 불패 신화를 수립했다.

이와 관련 3일 방송될 ‘아내의 맛’ 87회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놀라움과 환희, 감탄까지 ‘논스톱 퍼레이드’로 쏟아낼 ‘잠비아 여행 마지막 편’이 담겨, 아맛 최초 ‘리얼 야생’ 웃음을 전한다.

특히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잠비아 체질’임을 증명한 여행의 마지막 날, 조식부터 남다른 ‘찐프리카’ 클래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식사를 하고 있던 희쓴부부의 코앞으로 야생 얼룩말 떼가 슬그머니 다가온 것.

급작스러운 얼룩말 침투 ‘돌발 상황’에 동공 지진이 일어난 홍현희는 포크를 든 채 그대로 굳어버렸지만, 이내 아랑곳없이 음식을 흡입하면서 ‘방송 최초’ 야생 얼룩말 떼와 ‘동시 먹방’이라는 진풍경을 선보였다.

얼룩말과의 교감으로 한껏 자신감을 얻은 희쓴 부부는 뒤를 이어 원숭이와 기린과의 교감도 꿈꿨지만, 원숭이는 홍현희 손에 든 건빵만을 노렸는가 하면, 기린은 침 세례로 화답하는 등 지독한 엇박자를 남겨 한바탕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희쓴 부부는 잠비아 전통 부족 ‘무쿠니 부족’의 러브콜을 받아 ‘무쿠니 마을’로 향하던 중, 범상치 않은 ‘무쿠니 부족’ 전사가 갑자기 앞길을 막아서면서 ‘현지 적응력 甲’인 희쓴 부부에게 여행 후 처음으로 살벌한 위기가 도래했던 것.

이어 살 떨리는 신고식 끝에 겨우 ‘무쿠니 마을’에 입성한 희쓴 부부는 ‘무쿠니 마을’ 2차 관문인 마을 최고령 할머니를 만났고, 할머니는 홍현희를 향해 기습적인 ‘웰컴 물벼락’을 선사, ‘홍현희 수난 시대’의 정점을 찍었다. 더욱이 홍현희는 식수를 찾아 떠난 편도 3km의 ‘잠비아 국토 대장정’에서 넘치는 파워를 드러내며 ‘잠비아 참 일꾼’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마침내 고생 끝에 시작된 저녁 시간, 무쿠니 부족민을 위해 홍현희는 한식 곳간을 탈탈 털었고, 무쿠니 부족민은 너도나도 감탄의 세리머니를 터뜨렸다. 과연 무쿠니 부족민을 홀린 마성의 메뉴는 무엇일지, 희쓴 부부의 잠비아 여행은 무사히 마침표를 찍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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