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하늘 소속사는 동아닷컴에 “강하늘이 영화 ‘해적2’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해적2’는 2014년 개봉해 8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이다. 제작사 하리마오 픽쳐스와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8년부터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해적2’를 준비했지만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등 주요 출연진 등이 출연을 고사해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하지만 강하늘의 출연 긍정 검토로 제작이 순풍에 돛을 단 듯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강하늘 캐스팅이 결정되자 출연을 고심하고 있던 이광수 역시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하늘은 전역 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연극 ‘환상동화’를 출연했으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