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앤마리 사과, 전범기 논란→즉각 피드백 “역사 교육 못 받아 죄송”

입력 2020-03-02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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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앤마리 사과, 전범기 논란→즉각 피드백 “역사 교육 못 받아 죄송”

팝 가수 앤마리가 전범기 논란에 발 빠르게 사과했다. 해외스타에게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전화위복’의 좋은 예를 남겼다.

논란의 발단은 앤마리가 아닌 일부 호스트의 의상이었다. 앤마리는 최근 출연한 영국 TV쇼 ‘Saturday night takeaway’에서 무대를 선보인 후 동료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문제는 앤마리와 함께한 무대 호스트의 의상. 이들은 전범기(일본의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무늬의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었다.

국내 누리꾼들의 지적에 앤마리는 해당 사진을 SNS에서 즉각 삭제했고 사과문도 게재했다. 그는 “어젯밤 영국 TV에 출연한 내 모습에 상처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특정 모양의 의상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앤마리는 “유감스럽게도 나는 이와 관련된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다.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줘서 정말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방송국에 요청해 해당 영상의 삭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라테 선수 출신 가수 앤마리는 국내 팬들 사이에서 히트곡 ‘2002’와 함께 지난해 7월 내한 공연 일화로 유명하다. 당시 앤마리는 행사 당일 우천으로 인해 내한 공연이 돌연 취소되자 본인의 사비로 공연장을 대여, 무료입장으로 게릴라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공연은 SNS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동시 중계되기도 했다. 앤마리의 결정은 바로 전날 내한 경기에 ‘노쇼’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극과극의 행보로 국내 팬덤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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