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김병만·윤택·김승수, 無냉장고 오지→수제 아이스크림 영접

입력 2020-03-02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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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GO’ 김병만·윤택·김승수, 無냉장고 오지→수제 아이스크림 영접

MBN ‘오지GO’ 김병만-윤택-김승수가 냉장고 없는 오지에서 ‘원주민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황홀해 한다.

김병만과 윤택, 김승수는 2일(오늘) 2회를 방송하는 MBN 월요 예능 ‘오지GO’(책임프로듀서 박효석, 연출 이승훈)에서 솔로몬 제도 원시 부족인 코무바울루족으로부터 기상천외 ‘아이스크림’을 대접받는다. 하루 종일 땡볕에서 일하며 더위를 호소한 3인방이 코무바울루족과 행복한 저녁을 함께한 후,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디저트를 하사받는 것.

나무껍질로 만든 천에 쌓여 정체를 드러낸 ‘오지 아이스크림’은 현지 열매인 타오마나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코무바울루족은 ‘오지GO’를 통해 정성스러운 제조 과정과 비법을 대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냉장고를 찾아볼 수 없는 오지에서 “아이스크림”이라는 단어를 들은 ‘오지고 3형제’는 반가움에 귀를 쫑긋 세우는 한편,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며 앞 다투어 ‘열혈 시식’에 나선다.

아이스크림을 맛본 김병만은 순식간에 확장된 동공으로 놀라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찐 웃음’을 발사하며 만족감을 표한다. 조심스레 맛을 본 김승수는 “정말 특이하다, 입에 대니까 진짜로 입 안이 시원해진다”며 ‘쿨링 효과’에 감탄한다. 이에 질세라 윤택은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오들오들 떠는 ‘불꽃 연기’로 맛을 표현해 원주민들을 활짝 웃게 만든다.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 전통 방식의 ‘오지 아이스크림’의 정체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코무바울루족이 ‘로컬 아이스크림’이라며 디저트를 들고 왔을 때 3인방은 물론 촬영팀도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며 “더운 환경에서 아이스크림을 개발해낸 원주민들의 지혜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나아가 “무더운 날씨로 잔뜩 지쳐 있던 ‘오지고 3형제’가 한 줄기 빛을 만난 뒤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며 “특별한 음식을 체험한 이들의 리얼한 리액션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지GO with 코무바울루’는 솔로몬 제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자신들만의 전통을 이어가는 원주민들의 삶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내, 첫 회 평균 시청률 3.1%을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보는 순간 행복해지는 방송인 ‘오지GO’ 2회는 2일(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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