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혜영이 지난 2일 TV조선 ‘스위치’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노인성 실명 원인 1위로 알려진 ‘황반변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황혜영은 “10년 전쯤 뇌수막종 수술을 받았었다. 당시 부작용으로 실명 위험성이 있다고 들었다. 이후 눈 관리를 위해 눈에 피로감을 줄 수 있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황혜영은 '황반변성'으로 인해 실명 직전까지 갔던 사연을 들은 후 "나도 실명이 두려워 눈 앞을 손으로 가려본 적 있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금은 잘 이겨내 밝게 지내셔서 정말 보기 좋다."라며 사연자를 향한 진심 어린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눈 관리를 위해 애교살 아래에 위치한 승읍혈과 눈썹이 시작되는 가장 안쪽에 위치한 찬죽혈 지압법이 소개되었다. 황혜영은 적극적인 태도로 지압법을 따라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결명자차’, 모세혈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눈의 피로감을 감소시켜주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 황반 속 성분인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메리골드’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황혜영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다 함께 ‘메리골드 차’를 시식하며 방송을 마쳤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