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 이달의 소녀 보며 폭풍 오열

입력 2020-03-03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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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멤버 고원이 ‘주간아이돌’에서 오마이걸 ‘컬러링북’을 재현해 감동을 선사한다.

‘주간아이돌’은 4일 오후 5시 MBC에브리원과 MBC M 동시 방송을 통해 신곡 ‘So What’으로 컴백한 이달의 소녀의 예능감을 공개한다.

이달의 소녀의 타이틀곡 ‘So What’은 세상이 정한 틀을 깨고 나와 자신을 마음껏 표출하란 메시지를 담아 이달의 소녀 세계관에 깊이를 더하는 곡이다.

이날 스페셜 MC로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 승희가 출격했다. 평소 오마이걸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던 이달의 소녀 고원은 ‘VS 프로젝트’ 코너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VS 프로젝트’는 데뷔 전 과거의 아이돌과 잘 자란 현재의 아이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다. 고원은 데뷔 전 연습했던 오마이걸 ‘컬러링북’을 2020년 버전으로 재현해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또한 고원이 춤을 추던 도중 믿기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이달의 소녀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제작진까지 폭풍 눈물을 흘렸다. 무대가 끝난 뒤, 고원은 “어릴 때 오마이걸 첫 콘서트에 다녀와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고백해 오마이걸 효정, 승희를 더욱 감동시켰다. 이에 승희는 “‘컬러링북’으로 활동할 때 우리는 별것도 아니라 생각했는데 우릴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벅찬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계속 눈물을 흘렸다.

이 밖에도 이달의 소녀는 ‘랜덤 플레이 댄스’ 코너 최초로 최다 인원 도전에 나섰다. 그들은 우왕좌왕하다가도 연습량을 짐작하게 하는 칼군무로 MC 광희는 물론이고 오마이걸 효정, 승희까지 환호하게 했다는 후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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