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VS 리버풀, FA컵 16강서 격돌 “승리 원한다”

입력 2020-03-03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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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리버풀이 FA컵 16강에서 맞붙는다.

첼시와 리버풀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9-20 fa컵 16강 경기를 펼친다.

첼시는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며 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리그 경기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시즌 첼시와 리버풀은 UEFA 슈퍼컵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차례 격돌했다. 승리는 모두 리버풀의 몫이었지만 첼시는 두 번의 맞대결에서 버질 판 다이크가 버티는 리버풀의 수비진을 뚫고 3골을 터트렸다.

또 다시 리버풀을 만나는 첼시는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바꿔보려 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에게 0-3으로 완패했고, 리그에서도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리버풀 전에서 “로테이션보다는 승리를 위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몰’도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코스 알론소, 윌리안 등 주전 선수들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리버풀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너졌고, 승승장구하던 리그 무패 기록도 강등권인 왓포드에게 깨졌다. 왓포드 전 3점 차 패배는 클롭 감독과 리버풀 선수 전체에게 큰 충격이다. 하지만 판 다이크는 “다음 경기(첼시 전)는 이기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양 팀의 맞대결 승자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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