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삼성생명의 격돌, 초 접전 예상

입력 2020-03-03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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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4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홈)-삼성생명(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31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각 항목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예고됐다고 전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신한은행의 승리 예상은 34.99%를 획득했고,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 예상도 34.02%를 받았다. 이어 원정팀 삼성생명 승리 예상 역시 이와 거의 비슷한 30.99%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신한은행 리드 예상이 39.38%를 차지했고, 삼성생명의 리드 예상(31.30%)과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승부 예상(29.32%)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양팀이 모두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항목이 15.46%로 1순위를 차지했다.

리그 3위(10승15패) 신한은행과 5위(9승16패) 삼성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는 삼성생명이 4승1패를 차지해 우세함을 보이고 있다. 단, 5번의 맞대결 중 무려 4번이나 10점 차 이내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는 점은 반드시 주목해볼 부분이다.

양팀의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1일 경기에서도 6점차(74-68 삼성생명 승)로 승부가 결정됐다. 이날 삼성생명에서는 베테랑 김보미가 16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고, 윤예빈(15점 7리바운드)과 배해윤(14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신한은행은 김단비(20점 7리바운드)와 아이샤 서덜랜드(17점 11리바운드)가 팀을 이끌었으나, 많은 실책을 범하며 패배했다.

양팀이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거듭해 온 가운데, 아직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토토팬들의 예상대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31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4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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