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3월 ‘쇼핑 페스티벌’ 결국 연기

입력 2020-03-03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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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자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규모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3월 ‘2020 필리핀 쇼핑 페스티벌’을 연기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만큼, 당장의 이익이 아닌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020 필리핀 쇼핑 페스티벌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쇼핑 페스티벌’은 필리핀을 외국인 방문객의 쇼핑투어 목적지로 키우기 위해 대형 쇼핑몰의 할인세일, 호텔요금 할인 등을 내세워 범정부적으로 진행했던 이벤트다.

필리핀은 한국인이 지난해 전체 해외방문객 826만 명 중 22%인 198만 명으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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