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의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머니 업그레이드를 통한 증권 계좌 개설 수가 서비스 개시 6일 만인 3일 20만 계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증시 하락과 카카오페이증권이 개인사업 부문을 신설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 예탁되는 계좌 잔액에 대해 5월 31일까지 시중금리보다 높은 최대 연5%(세전)를 매주 지급하며, 무제한 보유한도 및 예금자 보호(1인 당 최대 5000만 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증권 계좌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스마트폰 터치 몇 번 만으로 개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