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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포항 스틸러스의 다재다능 미드필더 김규표를 임대 영입 했다.
김규표는 포항제철고와 성균관대를 거친 포항 유스 출신으로 지난해 포항의 우선지명 선수로 포항에 입단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미드필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넓은 시야와 패싱력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우수하고, 킥력도 탁월하며 동료를 활용한 탈압박 능력과 연계플레이 역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지난해 K리그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R리그에서 11경기 출전 1득점을 올리며, 프로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성균관대 재학시절 설기현 감독 밑에서 축구를 배운 만큼 설기현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를 가장 잘 이해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김규표는 “설기현 감독님이 계신 경남FC로 오게 되어 기쁘다.”며 “올 시즌 경남 선수로서 경남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규표는 메디컬 테스트 등의 모든 절차를 마쳤으며, 선수단에 합류해 올 시즌 출전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