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인기를 얻은 안효섭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안효섭은 이성경과의 키스신에 대해 “전체 촬영 중 가장 마지막 촬영이었다. 도저히 맨 정신으로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감독님 차에 고이 있던 와인을 꺼내서 한, 두잔 씩 마시며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한 것에 대해 “‘낭만닥터 김사부1’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속편이 나온다고 해서 재미있게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할이 내게 오니 ‘이걸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폐는 되지 말자. 드라마에 도움이 될 만한 무언가를 하자는 생각이었다. 정말 성실히 했다. 잔꾀 안 부리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