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삼겹구이집, 고등어구이 빼고 김치찜으로 변경

입력 2020-03-04 2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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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구이집이 고등어구이를 빼고 김치찜으로 메뉴를 변경하기로 했다.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1번째 골목 공릉동 ‘기찻길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삼겹구이집을 찾은 손님들은 고등어구이와 삼겹구이를 주문했다. 그런데 불의 세기 때문에 삼겹구이와 고등어구이의 시간차가 많이 났고 고등어의 냄새가 가게 안을 메워 손님들은 살짝 불편해했다.

점심 장사를 마친 것을 보고 삼겹구이집을 찾은 백종원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무슨 고등어 냄새가 이렇게 나나”라고 말했다. 삼겹구이 사장은 메뉴를 완성하는데 시간 차이가 좀 나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지금 그것이 문제가 아니고 고등어와 삼겹살 냄새가 섞여서 들어올 때 좀 이상하다”라며 “고등어 메뉴를 빼고 다른 것을 하자”라고 제안했다.

여러 고민을 했던 백종원은 “김치찜이 괜찮은 것 같다. 일주일 동안 한 번 고민해보시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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