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블랙핑크 초고속 성장…두렵지만 즐기려 해” [화보]

입력 2020-03-04 07: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블랙핑크의 제니가 청순함과 당당한 매력을 오가며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를 장식했다.

제니는 5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순수하고도 매혹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아티스트로도, 스타일 아이콘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제니. 이 바쁜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을 묻자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직도 하고 싶은 것도,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다. 어떤 활동으로든 늘 새롭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생각으로 바쁘게 지내는 것 같다"며 "일할 때 이외에도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한다. 일상적인 운동이나 관리 이외에 취미를 배운다든지, 매해 새로운 것들을 배우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한 블랙핑크. 제니에게 이 속도감이 두렵게 느껴지지 않냐고 묻자 "데뷔 후 지금까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매일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서 아직도 잘 실감이 나진 않는다. 가끔은 이 빠른 속도가 두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행복한 경험들,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최대한 지금을 즐기려 한다. 이런 소중한 순간들이 더 오래 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어릴 적 제니의 꿈에 관해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옷을 리폼해 입거나 사서 조합해 입는 걸 즐겼다. 노래하고 춤추는 건 거의 일상이었다. 이런 것들을 직업으로 해나갈 수 있을 줄은 몰랐지만, 지금의 저를 만든 건 매일 아침을 시작하면서 '뭘 입을까' 고민하던 모습, 친구들과 노래를 듣고 인터넷을 보며 춤을 따라 하던 그때의 모습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의 제니는 아마 (지금의 나에게) ‘네가 너무 좋아하던 걸 하는 거니까 힘들어 말고 지치지 말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해'라고 말해줄 것 같다. 언제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놓치지 말라고, 수고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하이컷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