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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FA컵 탈락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 FA컵 16강전에서 첼시에 0-2로 패했다. 리버풀은 최근 4경기에서 3패째를 당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0-2 패배는 좋은 일이 아니다. 실수가 있었다. 긴장감 높은 경기였고, 우리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최근 4경기 3패의 부진에 대해 그는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했고 많은 골을 내줬다. 그게 사실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특히 오늘 경기는 왓포드 전과 달랐다. 그때 우리 경기력은 엉망이었다. 오늘은 우리에게도 찬스가 있었지만, 상대 수비가 잘 막았다”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이 쉽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좋을 때도 있었고, 아닐 때도 있었다. 오늘은 좋지 않았지만 개선할 점을 알고 있다. 모두 우리의 문제다. 다음 경기 본머스 전에 집중하겠다. 다음 경기에서 이길 것”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