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령, ‘엄마가 바람났다’ 주연…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공식]

입력 2020-03-05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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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령, ‘엄마가 바람났다’ 주연…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공식]

배우 문보령이 ‘엄마가 바람났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5일 “문보령이 SBS 새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이은주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엄마가 바람났다’는 결혼이라면 치를 떨던 싱글맘 오필정(현쥬니 분)이 재력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려는 좌충우돌 로맨스 가족 드라마다.

문보령이 맡은 이은주는 유민중학교의 영어교사로, 똑똑하고 눈치가 빠르지만 다소 계산적인 인물. 문보령은 몰입도 높은 열연으로 동창이자 동료 교사인 오필정과 물과 기름과 같은 대립구도를 세우는 이은주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리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이끌 계획이다.

문보령은 드라마 ‘야경꾼 일지’ ‘천상여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 ‘나도 엄마야’ 연극 ‘관객모독’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위대한 캣츠비’ 등의 작품에서 수려한 비주얼과 함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활약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다.

특히 전작인 ‘나도 엄마야’에서 당당하고 걸크러시 넘치는 산부인과 의사 오혜림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던 문보령은 ‘엄마가 바람났다’로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알리며, 본격적인 연기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엄마가 바람났다’는 ‘맛 좀 보실래요’ 후속으로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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