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자체 연습경기서 3 2/3이닝 7K 1실점

입력 2020-03-05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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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3)이 자체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3 2/3이닝 동안 50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1사 이후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에는 2개의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이어진 3회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후속 타자에게 우전 2루타를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를 상대에게 다시 내야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무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 견제사, 삼진을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헛스윙 삼진 2개를 잡아낸 뒤 예정된 투구 수 50개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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