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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주장 최영준이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훈련을 마친 저녁 시간, 최영준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시 주민복지과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영준이 전달한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과 의료진의 방호복 지원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준은 “코로나19로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다. 그 중에서도 방역을 위한 최전선에서 힘들게 싸우고 계실 의료진 분들, 마스크 구하기도 힘들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