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뉴스] KIA 타이거즈 선수단 대구적십자사에 3000만원 기부 외

입력 2020-03-05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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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스포츠동아DB

KIA 양현종. 스포츠동아DB

KIA 타이거즈 선수단 상조회와 양현종, 이화원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KIA 선수단 상조회는 5일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주장 양현종은 개인적으로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선수단 상조회장인 양현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수단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선수단과 양현종의 기부 소식을 접한 이화원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도 선수단의 뜻에 동참키로 하고, 대구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KBO가 한국야구박물관의 초석이 될 디지털야구박물관을 개관했다. KBO 아카이브센터에 보관 중인 약 2만여 점의 기록물과 역사적 자료들이 디지털야구박물관을 통해 야구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야구박물관에서는 한국야구 기록물과 사료들이 시대별, 형태별, 출처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역대 정규시즌과 올스타전 홍보 영상, 야구 원로들이 전하는 ‘야구를 말하다’ 인터뷰 등 각종 디지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야구팬들이 직접 야구 소장품을 소개할 수 있는 게시판과 기증자 명단, 기증 절차와 기증 신청란을 만들어 기증 절차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야구팬들과 만나는 소통의 장을 확대했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시범경기 7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1타수 2볼넷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랐고,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다시 걸어 나갔다. 4회말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에는 6회 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올해 출전한 7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타율은 0.286, 출루율은 0.500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9-5로 이겼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배지환(21·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때렸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했다. 6회말 수비 때 2루수로 교체 투입된 배지환은 6-7로 추격하던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날려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배지환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3타수 2안타 1타점이 됐다. 소속팀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활약에도 7-9로 패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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