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확인만 3번…공항·항공사 코로나19 방역 강화

입력 2020-03-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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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터미널 출입구부터 체크

공항과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망을 한층 강화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인천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3단계 방역을 5일 시범도입한다고 밝혔다. 본격운영은 9일 오전 9시부터 실시한다.

5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객은 터미널 진입·출발층·탑승게이트 등 3단계에 거쳐 발열체크를 받아야 한다. 먼저 공항터미널 출입구에서 1차 발열체크를 실시해 37.5도 이상이면 공항 내 검역조사실에서 기초역학조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이어 출발층에서 보안구역 전에 다시 발열체크를 실시해 37.5도 이상이고, 상대국 요청(발열자 입국제한)이 있는 노선이면 항공사에서 발권취소를 받도록 안내한다. 탑승게이트에서도 상대국 요청이 있는 노선은 항공사가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이때 발열이 확인되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5일부터 인천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한다.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객의 발열 여부를 확인해 37.5도가 넘으면 탑승을 거부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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