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3명의 르완다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한국여행 3일차를 맞은 브레제, 엘베, 파브리스는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브레제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며 “나 이제 한국어 할 줄 알아”라고 자랑했다.
세 사람이 선택한 장소는 분식집. 다양한 메뉴가 있는 것을 보고 이들은 만족했고 오므라이스, 떡볶이, 치즈돈가스를 택했다. 분식집 주인은 “떡볶이가 매운데 괜찮겠냐”라고 묻자 괜찮다고 답했다.
이윽고 이들이 주문한 메뉴가 나왔고 떡볶이를 고른 파브리스는 먹으며 “맛있는데 맵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먹었다. 치즈돈가스를 먹은 브레제는 “나 르완다에 안 돌아갈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