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흰나비 정체. 포미닛 리더 손지현 “과거 팀 내 비주얼 담당”

입력 2020-03-08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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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흰나비 정체. 포미닛 리더 손지현 “과거 팀 내 비주얼 담당”

포미닛 출신의 손지현이 복면 가수로 출연해 숨겨둔 끼를 뽐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맞서는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흰 나비와 호랑나비 가면을 쓴 두 가수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윤상은 “두 분이 멋진 무대를 준비해 주셨는데 흰 나비도 내공이 있었지만 호랑나비는 내가 알아야 할 것 같은 바이브레이션”이라고 말했다.

김현철은 “윤상과 생각이 다르다. 호랑나비는 요즘 친구인 것 같다. 난 흰나비에게 투표했다. 호랑나비보다 훨씬 노래를 더 많이 불러본 것 같다. 노래의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평가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21대 78의 점수차로 호랑나비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흰나비는 솔로곡 무대 후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가면을 벗은 흰나비의 정체는 걸그룹 포미닛 출신의 손지현이었다. 그는 포미닛 활동 당시 리더를 맡아 활약한 바 있다.

손지현은 “되게 시원섭섭하다. 너무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팀에서 내 입으로 말씀 드리기 어려운데 비주얼 담당이었다”며 “(연기를 하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힘들면서도 뿌듯하다”고 배우 전향 소감도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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